ssoInFood - 먹고 쓰는 다이어리

직접 먹어보고, 솔직하게 남기는 식사 후기 🍽️ 여행지의 맛과 일상을 함께 담은 다이어리 ✍️

전체 글 42

돈까스를 쌈 싸먹는 재미, 마싯내

회사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돈까스집인 마싯내. 사실 내가 돈까스를 그렇게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여기는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다. 같이 점심을 먹는 직원이 돈까스를 좋아해서 몇 번 방문했는데 어느 순간 점점 유명해지더니 웨이팅이 필요한 집이 되어버렸다. 초반에 오픈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이제는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해서 조금은 편해졌다. 기본 돈까스도 맛있지만 여기서는 마싯내 돈까스 2인 세트를 먹어봐야 한다. 싸먹는 돈까스라서 떡쌈, 야채, 쌈무와 소스 네 가지가 함께 나오는데, 돈까스라기보다는 고기를 쌈 싸먹는 느낌이라 훨씬 만족스럽다. 돈까스도 두툼하게 나오고 밥과 국물까지 함께 제공돼서 배부르게 먹다 보면 조금 남기고 올 때도 있다. 기본으로 주는 샐러드도 신선..

회사 근처에서 찾은 진짜 맛도리, 마츠미

회사 근처 삼전동에 있는 마츠미라는 가게를 알게 됐다. 돈까스도 팔고 마제소바, 카레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마제소바다. 돈까스도 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내가 돈까스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크게 인상 깊진 않았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다른 곳에서 마제소바를 먹어봤을 때는 그다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여기 마츠미의 마제소바는 확실히 맛있었다. 점심시간에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가게가 작아서 더 그런 것 같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토스 QR을 찍어서 폰으로 하고 결제도 바로 해야 되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불편하지 않았다. 마제소바를 시키면 밥도 같이 나오는데 양이 넉넉해서 만족스럽다. 면을 다 먹고 양념에 밥을 비벼..

가격이 아깝지 않았던 해목 롯데월드몰점 후기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잠실 쪽에 방문했다. 생각해보니 부모님은 롯데월드몰을 한 번도 구경한 적이 없어서 온 김에 구경도 하고 밥을 먹으러 해목 롯데월드몰점에 갔다. 사실 롯데월드몰에 은근히 밥 먹을 곳이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다 보니 새로 생긴 해목이 눈에 띄었다. 부모님 두 분 다, 특히 입맛 까다로운 아버지가 장어를 좋아하시는데 회사 근처 장어집을 갈까 하다가 나는 장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메뉴도 먹어볼 겸 방문하게 됐다. 웨이팅이 부담스러웠는데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지만 매장에 가서 예약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라 조금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혹시 부모님이 다른 걸 드시고 싶다고 하실까 봐 주변을 둘러봤는데 딱히 끌리는 곳이 없..

팔당원조칼제비 남양주오남점 후기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블로그를 쓰지못했는데 그동안 밀린글을 좀 써봐야지. 사실 바쁘기도 해서 최근 맛집이라고 할만한 곳도 가지못했는데 최근에 쫌쫌따리 발견한 맛집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인데 남자친구가 찾아준 집이 팔당원조칼제비 남양주오남점이었다. 처음엔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들깨얼큰칼제비를 먹었는데 들깨 맛이 진하고 국물이 시원하면서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꽤 만족스러웠다. 칼국수 좋아하는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 ‘찐 맛집’으로 마음속에 저장해두고 부모님이랑도 다시 갔다. (내 기준 부모님이랑 다시가고싶은 집은 찐맛집) 반찬은 기본으로 무김치와 배추김치가 나오는데 둘 다 맛있었다. 김치가 맛있으면 칼국수가 더 잘 어울린다. 파, 김가루, 후추가 들어간 내용물을 따로 ..

겨울엔 짬뽕, 여름엔 모밀! 사케427 솔직 후기

진건읍에 있는 우리 동네 식당, 사케427.남자친구랑 점심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자주 가는 곳인데, 일식 위주로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집이다.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고, 주문하면 음식은 각자 1인용 쟁반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메인 요리와 밑반찬이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식사하기 딱 좋고, 식사 후에는 요구르트를 후식으로 챙겨줘서 작은 디테일에서도 만족도가 높다.겨울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나가사키짬뽕을 자주 먹는다.음식이 나올 때 초를 켜서 냄비를 따뜻하게 유지해줘서 끝까지 국물을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국물 맛도 진하고 조미료 느낌 없이 담백해서 기분 좋은 한 끼였다.날씨가 더울 땐 모밀국수, 돈카츠냉모밀, 그리고 연어 냉모밀이 딱이다.특..

반전의 맛! 롯데리아 신메뉴 에그김치 vs 오징어얼라이브

롯데리아에 신메뉴가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바로 다녀왔다.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에그김치버거와 오징어얼라이브버거 블랙페퍼맛.둘 다 처음 보는 조합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남자친구랑 반씩 나눠 먹어보기로 했다.햄버거를 반으로 나눠 먹으려고 컷팅칼을 요청했는데, 나무로 된 칼을 주셔서 살짝 당황했다.그래도 생각보다 잘 잘려서 문제없이 나눠 먹을 수 있었다.사이드 메뉴는 기본 감자튀김 대신 양념감자와 너겟양념으로 변경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게 잘 어울렸다. 특히 양념감자는 역시 실패 없는 선택.먼저 먹어본 건 에그김치버거.김치가 들어간 버거라니 기대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김치맛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았다.살짝 새콤한 맛이 나긴 했지만, 그게 김치맛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했다.전체적으로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뭔가..

삼전동 가성비 국수집 면24, 점심 한 끼로 딱

회사 근처에 있던 삼삼떡볶이집 자리에 새로 생긴 국수 전문점, 면24 석촌직영점.점심이나 저녁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곳으로, 가격도 착하고 양도 넉넉해서 가성비가 정말 뛰어나다.삼전동에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먼저 하고, 음식이 나오면 셀프 픽업 방식으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다.기본 반찬도 셀프바에서 직접 챙겨야 하고, 식사 후에는 식기를 반납대에 가져다 놓는 구조.테이블에는 후추, 국수용 양념장, 비빔밥용 양념장이 비치되어 있어 취향껏 조절해 먹을 수 있다.지금까지 먹어본 메뉴는 잔치국수, 열무국수, 비빔밥, 제육덮밥, 돈까스까지 거의 전 메뉴를 섭렵했다.개인적으로 비빔밥은 양념이 살짝 달게 느껴졌고, 돈까스는 맛이 애매해서 재..

브레이크타임 없는 초밥집, 스시마요 다산점 추천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초밥은 빠질 수 없는 메뉴 중 하나다.평소에도 초밥집을 자주 가지만, 유독 초밥이 많이 먹고 싶을 땐 회전초밥집을 찾게 된다.하지만 퀄리티 좋은 회전초밥집에서 양껏 먹다 보면 가격이 꽤 부담스러워지기 마련.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가성비 회전초밥집 스시마요 다산점이다.처음엔 ‘가성비’라는 말에 살짝 걱정했지만, 첫 방문 때 생각보다 맛있어서 두 번째 방문까지 이어졌다.게다가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시간 구애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입장하면 자리를 안내받고 기본적으로 장국과 물, 그리고 2인당 1개의 블루치즈 계란찜이 제공된다.계란찜은 솔직히 평범한 맛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편.테이블에는 간장, 고추냉이, 락교, 생강초절임 등이 셀프 방식으로 준비되어..

익산고구마모짜렐라버거 솔직 후기 — 고구마피자 러버의 만족

맥도날드에서 신메뉴로 출시된 익산고구마모짜렐라버거가 너무 궁금해서 출시 당일 바로 마석 맥도날드 DT점으로 향했다.예전에 고구마 튀김은 살짝 아쉬웠지만, 고구마무스에 치즈가 들어간 패티라니 기대감이 컸다.처음엔 익산고구마모짜렐라버거만 먹을 생각이었지만, 키오스크에서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보여서 하나씩 주문해 반씩 나눠 먹기로 했다.라지 세트로 주문하고 음료는 콜라와 망고피치 아이스티로 변경, 사이드는 감자튀김과 코울슬로로 구성했다.추가로 치즈스틱과 너겟까지 사이드 메뉴를 더해 푸짐하게 즐겼다.매장 내에서 컷팅칼을 다회용품으로 제공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지만, 사이즈가 작아 살짝 불편했다.익산고구마모짜렐라버거는 고구마무스 패티 안에 치즈가 들어 있고, 그 아래로 소고기 패티, 토마토, 양상추, 소스가..

양념까지 챙겨주는 양꼬치집, 마석 연변대박난양꼬치

가끔은 양꼬치에 칭따오 한 잔이 간절한 날이 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맥주와 양꼬치가 땡겨서 마석 근처 양꼬치집을 찾아보다가 다양한 꼬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연변대박난양꼬치집을 방문하게 됐다. 주변에 양꼬치집이 몇 군데 있었지만, 이곳은 생고기로 양꼬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해졌다.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을 세팅해주시고, 이후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양꼬치 2인분을 먼저 주문했는데, 기본 반찬으로 무생채, 콩나물무침, 미역줄기무침이 나왔다. 특히 무생채는 새콤달콤해서 양꼬치와 찰떡궁합이었다.양꼬치에는 간장 베이스의 양념이 함께 제공되는데, 이 양념을 발라서 굽는 방식이라 하나의 메뉴로 두 가지 맛을 즐기는 느낌이었다. 고기는 두툼하고 신선해서 씹는 맛이 좋았고, 숯불 향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