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읍에 있는 우리 동네 식당, 사케427.
남자친구랑 점심 뭐 먹을지 고민될 때 자주 가는 곳인데, 일식 위주로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번 방문해도 질리지 않는 집이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고, 주문하면 음식은 각자 1인용 쟁반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다. 메인 요리와 밑반찬이 보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 식사하기 딱 좋고, 식사 후에는 요구르트를 후식으로 챙겨줘서 작은 디테일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겨울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나가사키짬뽕을 자주 먹는다.
음식이 나올 때 초를 켜서 냄비를 따뜻하게 유지해줘서 끝까지 국물을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국물 맛도 진하고 조미료 느낌 없이 담백해서 기분 좋은 한 끼였다.




날씨가 더울 땐 모밀국수, 돈카츠냉모밀, 그리고 연어 냉모밀이 딱이다.
특히 연어 냉모밀은 시원한 메밀면 위에 신선한 연어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담백한 간장 베이스 국물과 함께 먹으니 입안에서 풍미가 퍼지는 느낌이었다.
돈카츠도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 식감이 좋았고, 더운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에 먹어본 새우볼카츠는 겉은 바삭하고 안은 탱글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먹고 나면 꼭 다시 주문하고 싶어지는 메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사케동과 연어초밥.
연어가 신선해서 비린내 없이 담백했고, 양념 밥과 잘 어우러져서 먹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회덮밥이나 생선초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음식이 정갈하게 나오는 구성도 구성인데 그걸 먹는 사람 한 명 단위로 깔끔하게 쟁반에 셋팅해준다는 점.
혼자 먹으러 가도 편안하고, 둘이서 가도 각자의 음식이 잘 정리되어 있어 먹는 내내 불편함이 없었다.
손님이 많은 편이라 식사 시간에는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올 때도 있는데, 그만큼 자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은근히 동네에서 인기 있는 집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동네에서 다양한 일식 메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고, 앞으로도 남자친구랑 점심 고민될 때면 자연스럽게 떠오를 식당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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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호명: 사케427
-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442번길 23-27
- 전화번호: 031-573-0427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주차: 가능 (매장 앞 주차 공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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